오늘의 시황

2017년 9월 25일 (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9. 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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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북한과의 긴장 고조 속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북미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번주 중국증시는 주택 가격 억제 정책에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저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미 긴장 고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완전 파괴’ 발언에 반발해 태평양 해상 ‘수소탄 시험’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인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습니다.

 

세이게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 문제 해결은 합리적이어야 하고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자제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다수의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연설과 경제지표 등을 주목할 전망입니다. 연준은 지난주 개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달부터 4조5천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한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 전망도 유지하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이 세제개편안 계획을 발효할 것으로 보여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제개편안이 기업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온다면 증시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8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9월 소비자태도지수, 8월 신규주택판매 등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줄 만한 다양한 지표가 공개됩니다.

 

국내증시는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열흘 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휴 동안 국내외 정세 변화와 해외 증시 변동셍에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진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주 내내 이런 모습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집중하며 개별종목간 대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