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캐주얼 게임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 흥행 주목

선데이토즈(123420)가 최근 출시한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 for kakao’의 흥행으로 캐주얼 게임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아직 최고 매출 순위는 크게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인기게임 순위는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캐주얼 게임이 특성상 높은 과금율을 나타내고 있진 않지만 선데이토즈의 스누피가 그동안 캐주얼 게임에 목말라 있던 유저층을 끌어 들일 전망이다.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이 다양한 대작 MMORPG 게임 출시에 집중했고 PC MMORPG에 익숙하고 향수를 가지고 있는 20~40대 유저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줬다. 반면 캐주얼 게임을 더 선호하는 유저들의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줄었다.

캐주얼 게임 해당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할 만한 게임’이 사라진 것이며 이러한 시장 환경이 선데이토즈에게 기회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 for kakao’는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양대 마켓 인기순위 상위권에 있다.

내년에도 MMORPG 대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아이러니컬하게 이러한 시장 상황이 캐주얼 게임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더울 높여줄 전망이며 선데이토즈는 흥행 가능성이 높은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Playrix’의 ‘꿈의 집’, ‘꿈의 정원’을 벤치마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임의 미국 매출 순위는 각각 7위와 9위(Google Play 기준)이며 선데이토즈가 해당 게임의 지적재산권(IP)으로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