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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4분기 가동률 정상화...실적 개선 가속화

Atomseoki 2017. 11.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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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241560)에 대해 4분기에는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두산밥캣의 생산프로세스가 향상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생산차질이 해소될 것이며 시장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딜러들의 재고 수준도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보타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이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부담요인이지만 비용요인의 선반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됐다.

두산밥캣의 4분기 매출액은 1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13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1.0%, 2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관련지표들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주택 건설은 지속되고 있으며(Single-family units +6%증가 예상, 주택가격 지수 상승 등), GDP성장률도 2%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지역의 건설투자도 2015년에 증가세로 반전된 이후에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유로존 건설업종의 투자사이클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유럽법인의 실적개선으로 세율감소 효과도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실적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이라는 오버행 이슈도 단기간에 불거져 나올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