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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 해외 업체 인수로 고객 다변화...수익성 개선

Atomseoki 2018. 3. 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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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016740)에 대해 해외 업체 인수로 고객이 다변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올은 2017년 3분기 스웨덴 차량용 시트 직물 업체인 보그스테나를 약 707억원(지분 95%)에 인수했다. 2017년 하반기부터 보그스테나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두올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은 3460억원·215억원(영업이익률 6.2%)을 기록, 기존 예상치(3400억원·190억원)를 웃돌았다.

지난해 두올의 실적은 현대·기아 의 출하감소로 부진했으나 고객이 다양하고 마진이 좋은 보그스테나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점쳤다.

매출액은 비중이 큰 산타페의 신형 모델이 출시와 전년 완성차 파업에 따른 기저 효과로 4% 증가하고 중국 매출액은 신형 모델의 투입 효과에 힘입어 35% 증가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보그스테나·트림솔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믹스(Mix)가 개선되고 전년 외형 축소로 크게 부진했던 한국·중국 법인들의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성 좋은 해외 법인의 인수로 연결 이익률이 상승하고 단일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하락(95%→80%)한다는 점에서 업종 내 프리미엄의 부여가 가능하다. 여전히 소폭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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