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053110)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음원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한데다 비용절감 노력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지난해 잠정기준 개별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77억 원으로 전년보다 54.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2.1% 늘어난 7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매출은도 393억 원으로 전년대비 37.4% 증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해 음원 시장내 가격 인상 흐름과 삼성전자의 밀크뮤직의 유료 사용자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며 "매출 확대에 따라 (개별기준) 영업이익도 증가해 2013년 이후 3 사업연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익 안정구조 마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