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 바텍(043150))이 지난해 매출액 2188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 바텍은 지난해부터 자회사인 레이언스를 연결 실적에서 제외하고 있어 덴탈 사업만 비교하면 전년 대비 매출은 22.5%, 영업이익은 30.5%가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덴탈 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이라고 했다. 바텍이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로 세계 덴탈 이미징 장비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뤘다는 점이 꼽힌다. 바텍은 지난해 덴탈 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세계 100여개 국을 대상으로 판매를 강화해 해외매출 비중을 81%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저선량 덴탈 CT인 GREEN CT 제품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중국 시장에서도 2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