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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1 2

삼성SDI-포스코, 칠레 리튬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삼성SDI(006400)와 포스코(005490)가 칠레 정부의 리튬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돼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삼성SDI-포스코 컨소시엄을 포함해 중국 푸린, 칠레 몰리멧 등 3개사를 리튬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칠레 정부가 자국의 리튬 후방산업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진행했다. 칠레 현지에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리튬을 장기간 공급 받을 수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리튬을 포함한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된다. 프로젝트를 따낸 삼성SDI와 포스코는 575억원을 투자해 칠레 북부 메히요네스시(市)에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

北 핵위협, 더 이상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아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더 이상 국내 증시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대화까지 성사됐음에도 불구, 과거처럼 증시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북한 핵 위협이 수치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시장이 이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이전보다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6일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북미 대화 의사 등을 발표한 다음날 코스피 수익률은 23개 선진국과 24개 신흥국의 주가지수를 반영하는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지를 0.3%가량 밑돌았다. 과거 두 차례의 정상회담 계획 발표 당시 코스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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