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259630)가 SK배터리 헝가리(SK Battery Hungary Kft)와 약 123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으며 유럽 시장에 첫 진출했다. 엠플러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인 SK배터리 헝가리와 1100만불(약 122억9600만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엠플러스 2017년 기준 매출(721억원) 대비 17.05%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달 9일부터 오는 2019년 2월 1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소재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 및 운영으로 총 8402억원 투자를 결정하며 올해 3월 헝가리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은 축구장 약 60개가 들어설수 있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