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증시는 중국과 관련한 이슈에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시장은 2017년엔 사드 보복이라는 이슈가 시장을 지배한 데 이어 2018년엔 무역분쟁이라는 이유로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역시 경기 측면이든, 외교상의 문제든, 국방문제든, 정책이든 중국과 관련한 이슈가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더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일 한국 증시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가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으나 대부분 하락반전해 마감한 것도 중국 경기 둔화의 우려감이 크게 작용했다. 한국과 중국 시장은 과거에는 일종의 보완재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일정 부분 대체제가 되고 있다. 체감상으로는 좋은 이슈에는 보수적으로 반응하고 나쁜 이슈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