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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초 광저우 OLED 공장 본격 가동...가격 안정화 전망

Atomseoki 2019. 12. 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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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초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것이며 가격 인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 OLED 라인 가동률은 약 90% 수준으로 내년부터 OLED TV 패널 출하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중국 광저우 OLED 신공장 가동이 필수 조건이며 당초 지난 8월부터 광저우 공장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장비 생산 효율화 및 신규 소재 적용 등 수율 안정화 작업이 지연돼 가동 시점이 미뤄졌다.

이어 내년 광저우 OLED 라인이 본격 가동될 경우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은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이 공백을 OLED 패널로 채울 계획이며 내년 초 국내 P7(7세대), P8(8세대) 라인의 상당 부분 가동을 중단할 경우 내년 LCD TV 패널 출하량이 약 16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LCD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이어져오면서 평균판매단가는 약 90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낮다고 분석했다.

반면 OLED TV 패널 단가는 시장 확대를 위해 원가 절감폭 내에서 패널 가격을 인하한다고 하더라도 700달러 초반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내년 중대형 LCD 수급 개선세로 LCD TV 패널 가격 반등과 안정세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퀀텀닷-LCD(QLED) TV 가격은 더 이상 낮아지기 어렵다. 반면 OLED TV는 LG디스플레이의 본격적인 패널 원가 절감 효과를 통해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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