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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 성장, 삼성SDI 아이티엠반도체 등 2차 전지 업체 수혜

Atomseoki 2019. 12.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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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이 향후 이어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2차 전지 역시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에 삼성SDI(00640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등 관련 기업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다양한 무선 기기의 등장, 그 중에서도 무선 이어폰이 2차 전지의 수요 성장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은 지난 2018년 4600만대에서 올해 1억2000만대, 내년 2억3000억대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이어폰의 시장 확대는 2차 전지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무선 이어폰의 사용 시간 확대 요구로 인해 적용되는 2차 전지의 용량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무선 이어폰용 2차 전지 시장 규모는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무선 이어폰 성장에 따라 주목해야 할 만한 2차 전지 기업으로는 독일의 바르타(Varta)와 함께 한국의 삼성SDI, 아이티엠반도체가 꼽혔다. 실제로 바르타는 무선 이어폰 시장 확대로 차별화된 성장을 경험 중이다.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바르타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1천만 유로 높은 3억3000만유로에서 3억4000만 유로로 수정했고, 무선 이어폰용으로 추정되는 2차 전지 증설 투자를 발표해 주가 역시 연초 대비 333% 상승하고 있다.

국내 2차 전지 밸류체인 중 삼성SDI는 ‘코인셀’(무선 이어폰용 2차 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해 수혜 가능성이 높고, 아이티엠반도체는 해외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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