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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내년 메모리 반도체 투자 축소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Atomseoki 2020. 12.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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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095610)가 올해 3분기 이후 고객사의 보수적 투자로 인해 내년 실적이 컨세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3분기 이후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축소로 인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 업체의 2021년 투자 계획이 보수적으로 변화했다. 메모리와 달리 비메모리 투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스는 2021년 기준 PER이 15.6배로 회사 과거 평균 대비 높다.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부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테스의 주요 고객사의 캐파(Capa·생산능력) 투자가 축소되고 있다. 상반기 비대면 수요 증가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크게 늘렸지만, 하반기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메모리 고객사 발주 비중 변화에 따라 테스의 3분기 이익률도 축소, 최근 낮은 이익률의 고객사 비중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1년 반도체 투자는 어플리케이션과 업체별로 차별성을 보일 것이며 삼성전자가 승계 이슈로 배당을 강화하며 캐시카우 D램 투자를 수익성 위주로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낸드플래시는 경쟁사 견제를 위해 2020년과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로 인해 본사 낸드 신규 캐파를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10조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 충당을 위해 D램 투자 역시 수익성 위주로 가져갈 것으로 본다. 고객사의 보수적 투자로 인해 테스의 2021년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낮은 매출액 2415억원, 영업이익 435억원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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