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금양, 2170 원통형 배터리 개발...우수한 품질 시현

Atomseoki 2022. 7. 4. 08:07
반응형

금양(001570)에 대해 올해 주가수익배율(PER) 12~14배는 2차전지 사업 프리미엄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2차전지 타 업체들과 비교 시 저렴한 멀티플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금양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 늘어난 540억원, 4.9% 성장한 43억원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 중 가장 높은 비율(64.3%)을 차지한 발포제의 평균 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금양은 지난 6월23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 성공을 발표하며 밸류에이션 확장 구간에 놓여있다.

2021년 기준 연간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셀 출하량은 약 122억개로 추정되고 있으며, 금양은 이 중에서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전동공구용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약 26억셀로 원화 기준 약 12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삼성SDI가 연간 10억셀 규모를 생산하며 약 3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사이즈 확장 시 에너지 출력 개선 및 생산 단가 하락이 가능하기에 전동공구 시장의 2170 배터리 침투율이 상승할 것이며 동사의 2170 배터리는 국제표준인증기관 SGS의 성능평가를 통과했으며, 특히 저온에서 정격 용량 대비 약 90% 수준의 성능을 구현, 우수한 품질을 시현했다.

현재 국내 전동공구 두 업체와 배터리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연간 200만셀 규모(약 200억원) 생산과 함께 추후 증설 및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2024년까지 1억셀 출하를 타겟으로 한다. 동사는 전동공구 시장 진출 이후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의 제품까지도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양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6.9% 증가한 2546억원, 41.0% 성장한 171억원으로 전망했다. 본업인 발포제 부문은 과거와 동일하게 캐쉬 카우 사업이 될 것이며, 2차전비 관련 매출액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자회사인 금양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모멘텀도 보유 중에 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