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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2020년까지 안정적 성장 가능

Atomseoki 2016. 5. 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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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100130)에 대해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0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과 이익률(17%) 모두 2010년 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산된 전력당 2.3센트의 세금을 감면하는 제도인 PTC 연장에 따른 미국 풍력업황의 호조로 GE향 등 풍력 타워매출이 증가(전년대비 93%)한 것이 실적급증의 주원인다.

동국S&C의 개별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9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21% 증가했다.

이밖에 부자재의 단가인하, 외주비용 등 원가절감 노력,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깜짝실적으로 연간 예상 영업이익(23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미국 보조금(PTC)의 완화된 규정에 따라 하반기에 풍력터빈업체들의 수주가 급증하게 되면 실적 상향의 여지도 있다.

미국 풍력업황의 호조로 동국S&C의 실적은 최소 2020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풍력업체 대비 월등히 낮은 주가상승율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