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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OIS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

Atomseoki 2016. 8.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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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094170)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2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5% 감소한 14억5400만원을 달성했다.

동운아나텍은 부품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확보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기존 제품들의 단가 하락과 신규 제품 개발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가 시장 요구에 맞춘 최적화 과정에서 예상보다 지연된 영향도 있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 OIS(손떨림 방지) 제품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외 메이저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중"이라며 "내년 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 글로벌 메이저업체들의 듀얼카메라 채택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및 이익 성장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AF(자동초점) 제품 외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도 중국에서 채택되기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