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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올해 배트남 및 헝가리 증설 모멘텀 가시화

Atomseoki 2021. 3. 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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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025900)이 올해 베트남 북부 투바와 헝가리 전해액 공장 준공에 따른 증설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화기업의 작년 한해 잠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7449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14.3% 증가했다. 전년의 실적 훼손 요인이였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국내 저가 보드 유입 및 판가 하락 영향 축소와 국내 보드(PB·MDF 등) 시황 개선, 베트남 남부(VRG Dongwha) 마진율 회복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914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62.0% 늘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당분기 성과급 20억원과 헝가리 법인 비용 등이 반영되었으나, 전반적인 본업 회복과 낮은 실적 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 베트남 남부(VRG Dongwha) 영업이익률은 약 25%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동화기업은 베트남 북부 투자와 헝가리 전해액 공장 준공에 따른 증설 모멘텀이 점차 가시화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월에 예정돼 있는 베트남 북부 지역의 MDF, 마루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이익 기여(평년 영업이익 약 150억원 증가 효과 추정)는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의 근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기존 동화기업의 본업인 보드(PB, MDF 등) 사업은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확대 및 가구 수요 증가와 판가 회복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동화기업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은 기존 ‘SOTP(Sum-Of-The-Parts) Valuation’을 적용해 건자재/2차전지 부문의 멀티플 상향 요인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동화기업 주가의 키 팩터(key factor)인 2차전지 전해액 제조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실적은 1분기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 2분기 이후 회복과 헝가리 준공 효과 반영으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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