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두산밥캣, 투럼프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주

Atomseoki 2016. 11. 18. 08:25
반응형

금일 상장되는 두산밥캣(241560)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1조 달러를 도로, 교량, 공항, 항만, 철도 등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건설장비 수요를 자극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두산밥캣의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와 컴팩트 트랙 로더(CTL)의 경우 건출 및 농업 등이 주 용도이긴 하지만 SOC건설에도 부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높고 포터블파워나 헤비장비의 경우 보다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두산밥캣의 SSL은 1960년 세계 최초로 개발돼 출시된 후 전 세계에 100만대 이상 판매돼 다른 모든 경쟁자들을 합친 것보다 판매량이 많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데다 콤팩트 장비는 안정적인 시장 수요와 SSL의 CTL로의 교체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증가와 원가절감,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 수년간 꾸준히 상승한 수익성도 10% 초반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