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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 공인인증서 폐지...삼성과 블록체인 협력부각

Atomseoki 2018. 4.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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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년 만에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드림시큐리티(203650)가 강세다. 앞으로는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가 구분 없이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다양한 전자서명수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폐지 내용이 포함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안에 공인인증서는 폐지된다. 지난 1999년 전자서명법으로 도입한 지 20년 만이다.

정부가 공인인증서 폐지 수순에 나서면서 금융권은 블록체인 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은 앞다퉈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객 인증 정보를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된 장부에 분산 저장하면 해킹이나 위조가 어려워진다.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드림시큐리티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에스디에스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4년 22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블록체인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드림시큐리티는 금융뿐만 아니라 비 금융권 분야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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