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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하반기 실적 개선세 기대감

Atomseoki 2023. 7.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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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376300)에 대해 하반기는 월드투어를 중심으로 구독 수 지지기반 등이 튼튼하지만, 풍부한 모멘텀 대비 속도감이 아쉽다.

디어유의 2분기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4% 늘고,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보다 112.5% 증가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분기 발생한 유니버스향 구독 수 증가와 스트레이키즈 등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반영이 유효하다. 2분기 평균 구독 수는 225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년 동기 구독 수 증가 추세가 일시 주춤했기에 기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170만에서 상반기 말 230만으로 증가한 구독 수는 기존 아티스트와 유니버스향 신규 기여가 고루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진행으로 유니버스향 신규 팬덤 진입은 지속될 것이다.

 

상반기에 악재가 거의 제기됐다.

특히 하이브와 카카오의 에스엠 경영권 분쟁 후 에스엠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은 공식 확인됐고, JYP Ent.의 자체 플랫폼 구축 우려, 엑소 전속 계약 분쟁이슈 등 기획사와 아티스트 관련 리스크 모두가 시장에 제기됐다. 에스엠 아티스트의 버블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 지속 등의 사유로 유지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는데 JYP Ent. 플랫폼 이슈는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트와이스 글로벌 팬클럽까지 버블 서비스 내 전용 공간을 만들면서 해결됐다. 엑소는 이날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데 아티스트 지적재산(IP)은 그대로 유지되기에 버블 서비스를 종료할 이유가 없다.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와 4분기 평균 구독 수는 각각 전분기 대비 13%, 16% 증가한 255만,295만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월드투어를 통해 구독 수가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이고, 3분기에는 손 글씨 폰트 추가로 결제금액 개선도 동반될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도 하반기 관전 포인트인데 멜론,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 등 카테고리 서비스 개선, 입점 아티스트 확대 등은 고무적이다라는 판단이다. 다만, 충분한 모멘텀에도 속도감 제고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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