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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차별화로 추후 고성장 가능

Atomseoki 2020. 10. 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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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039840)에 대해 디지털 임플란트라는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한 추후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93년 설립, 2002년 임플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업체인 디오의 가장 큰 차별화 지점은 ‘디지털 임플란트’로 꼽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급 계약 등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내 임플란트 시술 교육을 제공하고, 200여개의 자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화이트캡’을 인수했으며 대형 치과 체인에 2000억원 이상의 디지털 임플란트 소프트웨어인 ‘디오나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었다. 2분기 디오의 매출액은 259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53%씩 줄어들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한 수준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어졌던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3분기 디오의 추정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임플란트 대규모 공급계약이 지연된 것이 다소 아쉽다. 지난해 맺었던 대규모 공급 물량이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출하가 이뤄지면 4분기부터는 가파른 매출 회복세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부터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중국 역시 정상화되고 있어 기존에 논의되던 계약 건도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임플란트’ 기반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기대할 만하다는 예상이다. 임플란트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누적 시술 횟수만 30만 회를 넘어서고, 고난이도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수의 공급계약을 통한 고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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