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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실적 회복 지연 우려...신규사업 경쟁심화

Atomseoki 2020. 8. 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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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228670)의 본업인 치과부문에서 예상보다 실적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이고 신규 사업인 마스크 사업도 국내에서의 경쟁심화로 마진이 우려된다.

 

레이의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2%로 올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중국 미국 유럽 치과병원이 셧다운돼 2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2분기 매출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줄고 영업이익은 -22억원 적자로 발표돼 예상치(매출 86억원, 영업이익 -5억원)보다 악화됐다.

본업인 치과사업은 3분기부터 점차 회복되겠으나 속도는 더딜 것이며 수출이 회복되겠지만 유럽/미국시장 회복속도가 느려 전체 치과부문 매출 회복 속도도 늦어질 것이다.

또 레이가 연초부터 준비해 왔던 마스크 사업이 큰 변수로 마스크 매출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 포장 등 병목현상으로 수율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당초 월 5000만장(단가 200원)을 예상했지만 월 2000만장 플러스 알파 수준으로 판단된다.

최근 국내 마스크 생산설비 공급이 증가하면서 마스크 단가가 떨어지는 분위기도 있다. 사업 초기에는 가동률이 낮아 영업이익률보다 낮을 수 있고 경쟁이 격화된다면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진도 대폭 하락할 리스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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