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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올해 1분기 컨센서스 상회 실적 전망

Atomseoki 2022. 4.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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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올해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대비 각각 19%, 184% 증가한 1010억원으로 전망됐다.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것이며, 추정치를 17% 상회하는 수치다. 전분기 대비 증익은 염소계열과 요소수 마진의 추가 개선 덕분이다. 특히 에폭시수지 원료(ECH)는 전분기 국제가격 인상분을 1분기 판가에 후행해 반영한 덕에 이익 개선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009억원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비료 부족에 따른 곡물가 강세로 중국 ECH 설비 원가 열위가 지속되며 롯데정밀의 프로필렌 기반 ECH의 상대적 우위가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는 염소계열의 하향 안정화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염소계열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기존 업사이클(2018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팬더믹 이전의 연간 이익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염소사업은 가성소다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특성이 점차 완화 되면서 높은 이익 수준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가성소다는 배터리 등 신규 수요처 확대, 탈탄소 정책에 따른 중국의 구조조정, 미국·유럽의 생산능력 축소와 제한적인 신증설 계획으로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그린소재가 염소부문 실적 랠리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그린소재 이익은 전년보다 59% 증가, 전사 이익 비중의 27%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식의약 라인이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높아진 이익 체력과 신사업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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