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085370)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루 만에 급등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추측과 달리 루트로닉은 대규모 지분 매각 등
인수합병(M&A)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루트로닉의 기관외인 지분율은 약 27.02%로 전일(4.28%)에
비해 22.74%포인트 급등했다. 현재 기관과 외인 보유량은 545만주이다.
다만 전일 주식거래량보다 외인기관이 취득한 주식량이
훨씬 더 많아 외국인 지분율 변동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거래가 없었는데 보유량이 늘어나 혼동이 빚어졌다.
일부에서는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 소유 주식이 외국인 지분율로 분류된 것 같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황해령 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이중국적자기 때문에 그간 국내
투자자로 속했지만 금감원에서 이를 미국 국적의 외국인 투자자로 분류하면서 변동이 생겼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외국인 지분
변동량이 황 대표의 지분인 546만주(지분율 24.15%)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시장에서는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황 대표가 지분을 팔거나 M&A를 추진한 사실이 없으며 전일 주식거래가 확인되지 않아 공시상
착오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트로닉의 지분 5% 이상 주주는 황 대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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