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리노공업, 美 기업 보수적 실적 추정에 4분기 매출감소 불가피

Atomseoki 2018. 11. 14. 07:50
반응형

리노공업(058470)에 대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30종목 중 28종목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가운데 이들 기업 4분기 실적 추정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돼 같은 기간 리노공업 매출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노공업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4% 감소한 360억원과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시장추정치인 381억원과 139억원을 밑도는 액수다. 


리노공업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해외 주요 고객사 중 팹리스 모바일용 테스트 부품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리노공업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15%, 33% 줄어든 305억원과 79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퀄컴(Qualcomm), 스카이웍스(Skyworks) 등 미국 모바일 기업 중 반도체 실적 비중이 큰 업체들 실적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리노공업 4분기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라 3분기보다 매출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퀄컴과 스카이웍스의 실적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나온 것은 북미 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요 감소를 시사한다.


다만 내년에 5세대(5G)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중 리노공업이 부각될 것으로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