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모다정보통신, 파티게임즈 신사업 진출 가시화

Atomseoki 2017. 2. 23. 08:02
반응형

모다정보통신(149940)이 신규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꾀하고 있다.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인식될 파티게임즈의 신사업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올해 3월 신규 자회사로 파티게임즈를 인수한다. 인수자금 1700억원을 투입해 지분 50%를 매입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2011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게임퍼블리싱기업으로 최근 신사업을 구상 중이다.

모다게임즈가 파티게임즈의 개발 부문을 구조조정하고 적자를 내던 게임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이후 빠른 시일 내 실적이 발생할 신사업을 구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업의 아이템은 아직까지 정확한 확인이 어렵지만 손쉬운 인수합병(M&A)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굳이 가정해본다면, 모다정보통신 자회사 중 가장 관심이 높은 ‘IMI Exchange’와 유사한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며 만약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의 인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티게임즈 내 바다소프트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IMI Exchange’는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최근 포켓몬고 등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의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게임 계정을 거래하는 플레이어옥션(Player Auctions)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올해 연간 실적이 각각 전년대비 118.7%, 829.4% 증가한 2055억원, 49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