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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수요 회복 어려워

Atomseoki 2019. 4.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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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일본·미주 등 노선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961억원, 영업이익은 14.9% 줄어든 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일본 노선이 여전히 30%대에 육박하는 감소폭을 보이고 있으며, 미주 노선도 하와이 항공편 감소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6월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20.4% 증가한 것은 지난해 지방선거 및 러시아월드컵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수치며 본격적인 예약률 반등은 올해 7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본 노선의 회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1분기 중국 노선과 유럽 노선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노선은 10%대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사드 사태 이전에 비해서도 1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유럽 노선은 전년 동월 대비 18.8% 성장하면서 1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자회사 자유투어는 해외여행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력노선인 중국 노선의 높은 성장이 이어지면서 1분기 소폭 영업손실 혹은 손익분기점(BEP) 달성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해외여행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모두투어의 주가도 박스권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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