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원텍, 2차전치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턴어라운드 기대

소프트웨어 장비 개발 업체인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투자 확대, 턴어라운드 관련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2006년 설립,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브이원텍은 소프트웨어 장비를 개발, 제조, 유통 및 유지보수를 시행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화상 처리 등을 통한 디스플레이 검사 소프트웨어, 관련 장비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작 공정 중 패널에 부착되는 부품들의 부착 상태를 검사하는 ‘압흔 검사기’와 함께 평판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배터리 장비에 사용되는 각종 검사 시스템과 장비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2차전지 검사 시스템이 6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압흔검사기가 26.5%로 뒤를 잇는다. 지역별로는 내수 매출이 73.9%, 수출이 26.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브이원텍은 전방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투자 확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다. 2차전지 분야는 투자 확대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이며 주요 고객사들의 사업 확장에 맞춘 주문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 역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해당 부문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주로 후공정에 적용되는 압흔검사기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브이원텍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3% 늘어난 458억원, 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122억원이다.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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