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등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습니다.
또 자국 국방장관에게 두 공화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고 지시하며 우크라이나 영토 내 러시아군 배치를 공식화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2%가 넘게 하락했습니다. 러시아 대표 지수인 MOEX지수는 10.50% 급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7% 내린 1만4731.12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4% 빠진 6788.34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2.17% 내린 3985.71로 종료됐습니다. 특히 러시아 증시는 13.2% 추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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