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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최근 2개 분기 실적쇼크...3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21. 5. 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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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중저가 연성회로기판(FPCB)에서의 대규모 적자로 최근 2개 분기 연속 실적쇼크를 기록했지만 오는 3분기부터 다시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했다. 매출액은 1166억원을 기록하며 10.5% 증가했다. 최근 2개 분기 연속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중저가 FPCB에서의 대규모 적자 때문인데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중국 공장 가동에 문제가 생겼었다.

이로 인해 비에이치는 고부가 R-FPCB 생산공장에서 중저가 FPCB를 생산했다. 생산 효율성이 훼손되며 수익성은 급락했는데 올 1분기에 중저가 제품 영업손실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올 2분기부터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늘고 있으며 수익성의 반등이 확인, 영업손익의 축소가 예상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반기별 영업이익은 상반기 -239억원, 하반기 628억원으로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오는 3분기부터 향후 6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할 수 있다.

북미 제조사의 올해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한달 반 조기 출시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부품 수요 증가가 유력하는 판단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저부가 FPCB가 아닌 고부가 R-FPCB가 채용되는 만큼 비에이치 하반기 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반기 북미 제조사의 플래그십 조기출시로 부품 수요가 전년보다 증가한다. 경쟁사들의 사업 축소와 고부가 제품군 집중으로 R-FPCB 업황 개선과 비에이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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