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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지난 4분기 컨센서스 30% 하회 전망...일회성 비용 발생

Atomseoki 2021. 1. 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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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35282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30%가량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성과급과 사옥 이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빅히트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47억원, 영업익 413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익 컨센서스 591억원을 약 30.2%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탄소년단(BTS)의 'BE' 앨범 발매로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되지만 다양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회사 규모 성장과 함께 인건비 및 성과급이 3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플래디스와 KOZ엔터 인수에 따른 전속계약가치 무형자산상각비도 추가됐다. 여기에 사옥 이전 비용, 상장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이 150억원 가량 반영됐다. 2024년까지 가수들의 주식 보상 비용은 매분기 약 25억원 가량 발생할 전망이다.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BTS가 건재한 만큼 향후 상승 동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BTS는 그래미상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빅히트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로, 올해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면 대형 팬덤을 바탕으로 관련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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