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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021년 전체 사업부 실적 증가 전망

Atomseoki 2020. 12.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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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삼성전기(009150)의 전체 사업부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기에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사업부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8%, 39.6% 증가할 전망이다. 업황 변동성이 심하지만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은 안정적으로 늘 것이다.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6.9% 늘어날 것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내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무난하게 증가할 것이며 최근 Yageo에 따르면 내년 춘절까지 인력 수급의 어려움으로 중화권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도 제한적이어서 MLCC 산업은 물량은 물론 가격 방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기판과 카메라모듈의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높은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는 대만 경쟁업체의 화재 때문에 고객사 발주가 늘어 내년 공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카메라모듈은 중저가 스마트폰향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액 증가가 추정된다.

내년 양 사업부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7.8% 증가하며 전사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특히 기판은 지난해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는데 체질 개선 성공으로 가장 극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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