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삼성전자, 2분기 기대 못 미치는 실적...3분기 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18. 7. 9. 07:46
반응형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2%, 5.4% 감소해 2016년 3분기부터 시작된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도 7분기만에 막을 내렸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모바일 사업부 매출이 '갤럭시S9'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전년보다 20%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 60조1000억원, 영업이익 15조3000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2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2조원, 디스플레이 200억원, 모바일부문 2조3000억원, 가전부문 5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부터는 환율과 견조한 D램 업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회복 등 디스플레이의 영향으로 16조8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은 62조4000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44조9000억원, 영업이익 63조8000억원, 순이익 49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 19%, 17%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의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수준까지 낮아져 지배구조 불확실성, 미중 무역마찰, 반도체 경기 논란 등 리스크 요인들이 일정 부분 기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초점은 3분기 실적 개선에 맞출 필요가 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