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통상, 2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

삼양통상(0021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14년만에 돌아온 최대 실적의 해를 맞이할 것이며 2분기에는 원피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56억원, 매출액은 2.0% 감소한 5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월부터 개선추세가 확인되고 있는 제네시스 판매량, K7의 수주 물량을 반영해 실적을 추정치 대비 올렸다. 올해 단기차입금이 340억원으로 축소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평가 손실폭도 제한적일 것이다.

3~4분기에도 깜짝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치킨게임이 종료돼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고 원피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