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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본질 가치보다 현저히 저평가

Atomseoki 2017. 11. 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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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002450)에 대해 본질 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

삼익악기 피아노 사업 본연의 가치에 더해 2000억원이 넘는 투자 부동산과 삼익악기가 최대주주인 일본 가와이피아노 지분가치, 수완에너지 등을 감안하면 매우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삼익악기는 올해 면세점 사업부에서 105억원 가량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임대료 할인이 예상되며 현재 추가적인 임대료 할인 소송을 제기 중이며 내년부터 면세점 사업의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초 28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열병합발전소 수완에너지가 매년 30억원 이상 순이익을 거둘 것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려와는 달리 삼익악기 중국피아노 사업은 사드로 인한 큰 피해를 받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삼익브랜드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고성장은 정체됐으나 매출 비중이 높은 'Seiler'브랜드(독일)의 성장으로 인해 전년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중국법인 성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