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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언택트와 글로벌 업체 공급처 다변화 수혜

Atomseoki 2020. 7. 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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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언택트 시대의 재택근무 추세에 따라 노트북과 모니터 수요가 양호했으며 재택 시간 장기화에 따른 TV교체 수요 자극 역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향후 글로벌 잠재 고객사들이 단일 국가 의존 리스크를 피하고자 공급처 다변화를 시도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언택트 시대의 재택근무 추세에 따른 노트북과 모니터의 양호한 수요, 그리고 재택 시간 장기화에 따른 TV 교체 수요 자극이 어닝서프라이즈에 일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일 국가에만 의존하는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고객사들이 공급처 다변화 시도를 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3분기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2979억원,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44%씩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에 회사 영업이익이 10개 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올해 3분기에도 그 흐름은 유지할 것이며 앞서 언급한 고객사들의 공급처 다변화 움직임이 긍정적이고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자동차 및 일반 조명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재택 근무 및 재택 시간의 장기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노트북, 모니터, TV수요는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1조 9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0.6%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년 만에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미니 LED와 자동차향 매출액을 양축 삼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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