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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 실적 매우 빠르게 개선

Atomseoki 2018. 6. 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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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코스메틱 부문 실적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억원, 5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399억원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 모델은 화장품 사업으로 재편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면세점에서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비디비치는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본점 등 총 8개 주요 면세 채널에 입점해 있는데, 연말까지 추가 입점으로 점포 수는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고가 제품을 지향하면서 고급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중국 직진출 시 자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중국 내 위생 허가와 영업허가를 획득한 상황이나 아직까지 직진출할 계획이 없어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잠식 여부는 당분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본업이었던 패션 사업부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상가 판매율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률도 1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백화점의 의류 매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해외 패션과 자주(JAJU) 등은 다소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외 패션은 발주 적중률을 높이고자 하며, JAJU의 경우 자체 출점 여력은 이제 제한적인 상황으로 보이나, 신세계 백화점의 까사미아 인수 후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낼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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