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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분기사상 최대실적 달성

Atomseoki 2017. 8.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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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인 쎌바이오텍(049960)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부문 모두 외형 모멘텀이 견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의 2분기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4억원,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1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 18%, 영업이익 30%, 당기순이익 100% 증가했다.

쎌바이오텍은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이 이루어진 결과특히 아시아, 유럽지역 매출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4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 드러그스토어 가디언과 왓슨스에 듀오락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미 아토피 환자용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더마'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병원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올리브영에 뉴트라듀오락 제품을 공급하며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약국 커버리지를 1000여개 이상 늘리며 국내 시장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신규사업인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을 비롯해 복수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계속 이어질 것다.

주력 제품인 듀오락의 판매저변(약국 커버리지) 확대와 신규 제품의 신규 채널 침투 효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B2C 부문의 탄탄한 시장지배력이 재확인됐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