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분기 호실적...플랫폼과 광고 모두 양호한 흐름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3분기 역시 2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플랫폼과 광고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은 502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29.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10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9.7% 늘어났으며, 시장 기대치였던 117억원도 상회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인한 플랫폼 매출 증가,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 및 광고주들이 다시 늘어나며 회복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동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향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요소다. 2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플랫폼 매출이 3분기에도 유료 사용자, 이용자 당 평균 결제금액(ARPU) 등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장에서 우려했던 광고 사업부 또한 플랫폼 광고, 브랜드 콘텐츠 광고가 모두 상반기 대비 회복세를 시현했다.

4분기에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기대됐다. 4분기에도 대형 게임 신작의 출시, 광고주 유입 등이 지속될 수 있다. 이에 따른 광고 매출의 성장, 올 한해 이어지는 플랫폼 매출의 성장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업의 성장세에도 불구,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유효하다는 평가다. 현재 아프리카TV의 12개월 선행주가비율(PER)은 14.2배로 여전히 저평가에 놓여있다.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광고 역시 상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있는 상황이며 인터넷 섹터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로 구조적인 수혜가 가능한 것에 비해 아직까지 저평가돼 있어 매수하기 좋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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