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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제네릭으로 저비용·고효율 전략 수행

Atomseoki 2020. 11. 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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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260660)에 대해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저비용과 고효율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향후 꾸준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1992년 설립,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제조·판매한다. 적응증별로 매출 비중은 소화기 질환 10.7%, 고지혈증 9.8%, 뇌혈관 질환 8.3%, 소염진통 7.7%, 기타 63.2%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현재 회사의 연구개발(R&D) 관련 투자는 복제 및 개량 신약에 집중돼 있어, 거액의 자금이 소요되는 신약보다 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알리코제약은 점점 연구개발비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을 리뉴얼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위탁생산을 통해 자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마케팅대행(CSO) 영업망을 통해 영업을 외주화해 ‘저비용·고효율’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알리코제약은 매출액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이는 경상연구개발비의 증자, 판관비 중 마케팅 수수료의 증가로 인해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더딘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04억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나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기적으로는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을 리뉴얼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 구축, CSO 영업의 선점 및 제도 정착 등에 따라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저비용·고효율의 영업 행태가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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