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에스마크, 中 영유아 시장에 정품인증 기술 제공

Atomseoki 2016. 12. 7. 01:12
반응형

에스마크(030270)가 정품인증 기술을 앞세워 중국 영유아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1위 홈쇼핑 채널 콰이러고우에 공급하는 태교제품에 정품인증 기술을 제공한다.


1차 계약 물량은 100만 세트1세트당 2만원의 기술사용료를 받는다. 이어 중국으로 공급하는 태교제품의 연간 수요는 약 400만 세트에 달할 것앞으로 매출이 800억원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에스마크는 정품인증 기술을 제공하고 받는 사용료 대부분을 이익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후난(湖南)TV의 계열사인 콰이러고우는 중국 홈쇼핑업계 1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400억위안(약 7조원)에 달한다.

에스마크는 국내 영유아제품 업체 아이티제이와 중국의 후난TV 계열사인 콰이러고우를 통해 중국 영유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중국의 신생아 수는 약 1750만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신생아와 영유아 관련 시장은 8000억위안(약165조원)으로 성장했다.

중국 홈쇼핑 1위 콰이러고우는 중국 영유아 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기업이 중국에 설립한 조인트벤처(JV)와 1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조인트벤처는 아이티제이와 에스마크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콰이러우고와 체결한 계약에는 태교제품 공급과 정품인증 기술제공, 스마트폰 앱 개발, 물류추적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콰이러우고는 태교제품에 정품인증 기술을 접목하고 스마트폰 앱과, 물류추적 시스템 등을 접목해 대대적인 영유아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티제이는 태아전용 헬스케어 제품(J BEAT)을 개발했다. 에스마크는 정품인증 솔루션을 접목했다. 무전원, 무전자파 단말기를 통해 태교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중국에 첫 선을 보이며1세트당당 중국 판매 가격은 999위안(약 18만원)으로 책정했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모조품이 기승을 부리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정품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내 정품인증 솔루션 적용의 시장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