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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전장 턴어라운드와 중저가 OIS 확대 수혜

Atomseoki 2020. 8. 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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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전장 카메라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고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손 떨림 보정 기술(OIS)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전문 업체로써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전장 모듈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판매 제품은 카메라 모듈이며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스마트폰 카메라 88%, 전장 11% 수준이다.

엠씨넥스는 기존 OIS를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했으나 내년부터 중저가 라인업 중 10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일부 모델 후면 카메라에 OIS를 적용시킬 전망이다. OIS는 손 떨림 보정 기능을 뜻하는 단어로 엑추에이터(구동장치) 내 자이로센서가 엑추에이터 내부 렌즈 모듈의 움직임을 제어함으로써 이미지를 정확하게 캡쳐하는 기술이다.

OIS 적용 검토를 거쳐 중저가 라인업 중 물량이 가장 많은 두 모델의 OIS 엑추에이터를 적용해 연간 800억~1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며 아직 중저가 라인업의 어셈블 벤더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OIS 엑추에이터 뿐만 아닌 카메라 전체를 수주할 경우 추가 매출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전장 카메라 수요 증가로 인해 전장향 매출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해 전장 매출은 1200억원 수준이었으며 올해 가이던스는 1400억원, 내년은 2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전장향 매출액 가이던스 달성 시 회사는 카메라 모듈 업체 중 유일하게 전장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업체가 된다. 이 회사의 전장매출 손익분기점이 월 1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장향 매출액 가이던스 달성시 6~7% 수준의 이익이 기대된다.

내년 말부터 신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이 시작되며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며 전장 카메라 모듈 시장은 올해 약 1000억~2000억원 수준으로 고객사 신차라인업에 따라 내년 3000억~4000억원, 내후년 최소 7000억원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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