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중장기적 전기차 수혜 전망

자동차 뼈대를 구성하는 차체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엠에스오토텍(036480)이 전기차 확대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에스오토텍은 차체의 고강도화 및 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핫스템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고 주요 매출처 비중은 현대차그룹 62.5%, 북미 전기차 업체 19.9% 등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308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이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템핑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기차 업체에 납품 중이며 북미 전기차 업체 매출액 비중이 늘고 있다. 주행거리와 경량화에 민감한 전기차에 핫스템핑 제품의 채용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3 이외의 신차종에 추가 적용되고 신규 고객사 납품이 가시화할 경우 전기차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 엠에스오토텍의 지배구조가 개편되는 점, 부품 제조사에서 위탁생산 업체로 변화하는 점 등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계열사 명신을 통해 1130억원에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한 엠에스오토텍은 위탁생산 업체로 거듭날 전망이며 위탁생산이 구체화되면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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