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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체질개선 통한 모멘텀 확보

Atomseoki 2016. 11.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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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067170)에 대해 특수차량,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 체질개선을 통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오텍은 '캐리어'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저가 에어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컨에 편향된 매출구성이 특수차, 보일러, 파킹시스템 등으로 다각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358억원, 영업이익은 481% 오른 159억원을 예상했다. 폭염으로 인한 캐리어에어컨 판매 호조와 지난 3월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 자회사 편입효과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34.8% 증가한 7611억원, 영업이익은 199.7% 오른 341억원을 예상했다.

특수차량의 경우 오텍은 지난해 12월 국립중앙의료원과 84억원 규모의 음압 앰뷸런스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국내 주요 의료원과 국가기관향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며 또 온라인 및 홈쇼핑을 통한 식품 운송량 증가로 냉장·냉동탑차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신제품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보일러 매출은 약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며 에어컨 부문은 중동 및 이란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있어 추가적인 외형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편의점 점포 수 증가에 따라 캐리어냉장의 주요 제품인 '쇼케이스'와 '콜드룸'(냉동창고)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인수한 파킹시스템 사업도 향후 OPM(영업이익률) 15%에 달하는 고수익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