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버닝썬 악재에도 블랙핑크 통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9. 4. 10. 07:57
반응형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가 ‘버닝썬 게이트’로 위기에 빠졌지만 블랙핑크를 통한 고성장과 신입그룹 ‘트레져’ 데뷔 가시화 등으로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YG는 자사 유명 아티스트 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로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블랭핑크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YG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1억원,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 감소할 전망이나 2분기 블랙핑크의 음반·음원 판매 및 글로벌 투어, 그리고 자회사 YG플러스의 실적 기여에 따라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58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블랙핑크의 24시간 유튜브 조회수는 5670만 뷰로 전세계 1위를 기록했고 3일만에 1억뷰를 돌파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 60만장의 앨범을 판매할 수 있을 거라 추정하고 있다. 6월까지 확정된 블랙핑크의 글로벌 투어도 27회로 지난해 YG의 연간 기타 지역 콘서트(19회) 횟수보다 많아 올해부터 블랙핑크의 이익 기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다만 여러 호재에도 불구하고 ‘버닝썬 게이트’ 이슈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투자를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관련 조사가 ‘계속기업’ 근간을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면 높은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어 해당 뉴스에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