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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상승 모멘텀 충분

Atomseoki 2021. 10.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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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피어그룹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고 실적 역시 완연히 턴어라운드하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분기 중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순이익도 약 7700억원 수준으로 과거에 비해 이익 체력은 한 단계 상승했다고 판단한다.

실적이 호조를 기록한 것은 이자부자산의 양호한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M&A에 따라 편입된 비은행 계열사가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며,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됐기 때문이다.

원화대출금 성장률이 기업 대출의 높은 성장세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가계대출 가이던스에 충족하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0월부터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하면서 업종 내에서 아웃퍼폼(outperform)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 매각이 원활히 진행되는 동시에 펀더멘탈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주가는 그동안 예보 지분의 오버행 이슈로 타사 대비 상승 폭이 작았고 밸류에이션 또한 피어그룹 대비 낮은 수준이었는데, 잔여 지분 LOI 접수가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예보의 잔여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민영화로 인한 경영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어그룹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인 데다가 실적 역시 완연히 턴어라운드하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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