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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투자, 암호화폐 '업비트' 글로벌 1위 소식에 상한가

Atomseoki 2017. 12. 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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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글로벌 1위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업비트는 서비스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 글로벌 1위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국내 최다 가상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로 지난 10월 새롭게 출범해 오픈 베타 및 정식 서비스 기간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고 발표했다.

업비트 회원수는 총 120만명, 일평균 이용자 100만명, 동시접속자 30만명으로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일 최대 거래액은 10조원, 12월 기준 일평균 거래액은 5조원으로 거래 대금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했다.

기존에는 빗썸이 점유율 70% 수준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업비트가 이를 넘어선 상황이다.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낮은 거래수수료, 국내 최다 가상화폐 상장, 업비트는 세계적인 보안 기술과 함께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UI) 및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우리기술투자는 창업투자사로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의 지분 7.13%(9월기준) 보유하다. 두나무는 가상통화 거래소와 함께 카카오스탁도 서비스 중이다.

한편, 전날 우리기술투자(041190)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