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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내년 '스크린X' 12편 VFX 작업

Atomseoki 2018. 12. 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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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2019년 '스크린X' 12개 작품의 VFX(시각적 특수효과) 작업을 새로 맡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 24일 CJ CGV 용산 본사에서 CJ CGV(대표 최병환)와 2019년 스크린X 12작품의 VFX 제작을 기반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019년 라인업 확정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해외 진출을 위한 주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안정적인 스크린X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세계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스크린X는 영화관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3면(270도)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CJ CGV가 세계 최초로 토종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 2012년 CGV청담 씨네시티에 1호관을 도입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에 글로벌 1호관을 설치했으며 2015년에는 미국 시네마콘(CinemaCon)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초를 다졌다. 현재까지 한국과 동남아시아, 미국, 중동, 유럽 등 17개국에 186개관으로 확대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VFX 전문 제작자들이 지난 2016년에 세운 영상 전문기업이다. 박관우 대표를 포함해 주요 인력들은 국내 영화계에 잘 알려진 VFX 1세대다. 흥행작 '마녀', '스윙키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월트 디즈니 정식 협력사로 등록됐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아카데미상 수상자 존 휴즈가 설립한 할리우드 VFX 전문기업 '타우 필름스(TAU FILMS)'와 기술제휴를 맺고, 중국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들을 제작 중이다.


김종열 CJ CGV 신사업추진본부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스크린X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콘텐츠의 안정적인 제작으로 스크린X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성장 정체 중인 글로벌 영화시장에서 스크린X는 새로운 부가 수익원으로 자리잡아 CG사업자뿐 아니라, 배급사, 제작사, 극장, 기술업체 등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는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영화들의 추이를 보면, 할리우드 작품들의 VFX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는 CJ CGV와 손잡고 스크린X를 연계해 VFX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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