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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재생에너지 활성화 대책 수혜 기대

Atomseoki 2017. 3. 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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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가 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풍력발전기 제조기업 유니슨(018000)의 수혜가 전망된다.

차기정권에서는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위주로 정책 기조가 바뀔 게 확실하다. 이를 위한 사전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연말부터 정부는 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 실시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생산전력 판매계약 시 20년 고정계약 가격제도 도입 ▲보험권의 재생에너지 투자 시 위험 조정계수의 SCO 투자급으로 하향 ▲우드팰릿 등 유사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 축소 ▲발전차액제도 등을 실시·검토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열리게 하는 준비작업이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주력하는 업체들이 생존을 넘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

올해와 내년 유니슨이 풍력발전기를 납품하기로 확정된 곳이 영광, 정암, 경주풍력 프로젝트 등의 규모가 약 3000억원에 달한다. 중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며, 2017년 매출액은 1603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