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유니켐, 비수기에도 높아지는 수익성...외형 성장세 지속 전망

Atomseoki 2019. 11. 14. 08:58
반응형

유니켐(011330)에 대해 비수기에도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니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1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줄었는데도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미국 수출이 시작된 뒤 해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추가 증산분 상당수도 수출에 투입될 전망이라 국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증산 뒤에도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지난 10월부터 울산 2공장에서도 추가 생산을 시작했다.

유니켐이 고객사의 핵심 공급처로 부상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말 출시된 그랜저IG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의 자동차용 천연가죽 시트 관련 주요 납품처로 자리매김했다. 유니켐의 자동차 매출액은 2016년 105억원에서 2019년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팰리세이드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유니켐의 올해 총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출시 예정인 K5 풀체인지에도 납품이 예정돼 2020년에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증설이 진행 중인데, 증설 완료 때는 연간 약 2000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