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 사업 흑자 전환...장기 성장동력 확보 기대

이마트(139480)가 온라인 사업 흑자 전환으로 안정적인 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1분기 이마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조570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비용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할인점에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며 기존점 매출이 1.6% 역신장했다.

한편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온라인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사업의 흑자 전환으로 향후 온라인에서 판매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며 온라인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대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전망이다.

2분기 이후에도 1분기와 같은 오프라인 부진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매출 감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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